사회 사회일반

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 열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10회 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가 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나눔과 희망의 행복 어울림'을 주제로 한 이날 대회에는 진수희 복지부 장관,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전국의 자원봉사자 및 사회복지 유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자신의 몸이 불편한데도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자원봉사자 등이 표창을 받았다. 장관표창 수상자인 김광호(43ㆍ사진)씨는 2급 시각장애인임에도 이웃 노인을 위해 매주 침술과 안마 봉사활동을 해왔고 지체장애와 정신장애 1급인 김승용(47)씨는 부산의 복지관에서 도시락 배달, 목욕서비스 도우미 등을 통해 무려 3,500시간의 자원봉사를 했다. 사회복지협의회장표창을 받은 '무등봉사회'는 고혈압과 파킨슨병을 앓는 회원들이 매달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ㆍ미용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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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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