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답십리 9구역/도심과 근접 ‘교통양호’(재개발 순례)

◎2호선 신당·용답역서 5분거리 위치/1천여가구 빠르면 하반기 이란 분양/43평형 구입땐 3,400만원 투자수익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일대 대규모 재개발지역이 아파트타운으로 변한다.이중 답십리 9구역은 대중교통여건이 좋은데다 도심과 가까워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으로 모두 1천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관리처분이 임박해 이르면 하반기중 일반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입지여건 지하철 2호선 신당역과 용답역에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주변에는 청량리 일대 대형 쇼핑센터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밀집해 있고 각종 업무시설도 들어서 주거여건이 좋은 편이다. 답십리9구역외에도 주변의 10여개 재개발사업이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3∼4년후에는 이 지역이 서울 북동부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답십리일대 도심재개발사업도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여 장기적인 투자가치를 지닌 곳으로 꼽힌다. ◇재개발현황 지난 95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올 4월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관리처분을 위해 주민 공람에 들어간 상태다. 1만2천여평의 부지에 건립되는 아파트는 ▲43평형 1백74가구 ▲33평형 3백22가구 ▲26평형 2백3가구 ▲24평형 40가구 ▲15평형 3백10가구 등 모두 1천49가구. 조합원분과 세입자 아파트를 제외한 3백여가구는 일반에 분양된다. 오는 2001년말 입주 예정이다. 조합과 시공을 맡은 두산건설은 조합원들에게 무이자 5천만원과 유이자 1천만원 등 모두 6천만원의 이주비를 지급했다. 관리처분이 임박했지만 지분 거래가는 아직도 싼 편이어서 입주시 아파트시세와 비교,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투자분석 43평형을 분양받을 수 있는 건물 15평이 딸린 32평의 대지를 구입할 경우 매매가는 1억4천만원. 평가액은 1억4백만원 정도로 예상되고 분양가가 2억1천만원정도여서 1억6백만원정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모두 2억4천6백만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입주시 아파트 매매가는 2억8천만원정도에 거래될 것으로 보여 3천4백여만원의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나대지 30평을 8천만원에 구입해 33평형을 배정받을 경우는 총 투자금이 1억7천만원정도로 예상된다. 입주시 아파트 가격이 1억9천만원정도에 거래될 것으로 보여 2천여만원의 투자수익을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서울시내 다른 재개발지역에 비해 지분 거래가격이 낮아 초기 부담이 적은데다 이주비를 안고 투자를 하는 만큼 소액투자자들이 참여하기 알맞은 지역이다.<자료제공:반도컨설팅 299­3301><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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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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