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톱텍, 실적 개선에 나흘 연속 상승세

톱텍이 실적 향상 소식에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톱텍은 3.31% 오른 1만8,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달 27일 하락세를 제외하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연이은 오름세에 톱텍은 이날 장 중 한 때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톱텍의 최근 상승세는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톱텍은 이날 공시에서 지난 해 4ㆍ4분기 508억6,8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3.45% 증가한 수치다. 2010년 누적 매출액도 1,322억4,500만원으로 2009년 대비 183.38% 증가했다. 지난 해 4ㆍ4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 순이익도 각각 40억5,100만원과 40억2,700만원을 기록, 2009년 같은 시기에 비해 350.74%, 268.65%씩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009년과 비교해 각각 152.50%, 165.73% 증가했다. 기존 거래처의 시장점유율 확대 및 매출처 다변화, 태양광 및 레이져 부분 등 신성장 사업군의 성공적 시장 진입으로 신규 수주와 매출이 확대돼 실적이 증가했다는 게 톱텍 측 설명이다. 한편 톱텍은 이날 공시에서 올해 매출 전망치로는 2,500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각각 426억원과 369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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