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우즈, 또 무릎 부상… 내주 대회 출전 않기로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6ㆍ미국)가 또 무릎을 다쳤다. 우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작은 부상이 있어 다음 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우즈는 가장 낮은 1단계에 해당하는 왼쪽 무릎 내측부 인대 염좌를 앓고 있고 아킬레스건도 다쳤다. 우즈는 마스터스 골프대회 3라운드 당시 통증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나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확실치 않다. 지난 1994년 왼쪽 무릎 양성종양을 제거했던 우즈는 2002년 말에도 왼쪽 무릎 인대 쪽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2008년에는 전방 십자 인대를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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