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일 삼일제약(000520)이 틈새시장인 안과 부문과 치과용 의료장비 등에 주력하고 있어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 매수 추천했다.
삼성은 올해 안과 부문과 함께 치과용 의료장비(디지털 X선 장비) 부문의 매출 증가와 지난해 부진했던 기타 부문의 매출회복으로 삼일제약의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대비 2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국적 제약사인 앨러사와의 합작법인 설립추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돌이 애널리스트는 “삼일제약이 앨러사와 합작법인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협상이 타결되면 중장기적으로도 매출 증가는 물론 합작법인의 지분법 평가이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