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대상자 선정에 신청한 4명에 대해 11일 오후 음악, 저작권, 경영 분야 전문가 총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한 결과, 적격자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에 오는 8월경 재공고를 통해 음악 저작권을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규허가 대상자를 선정, 음악 창작자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투명하고 전문적인 신탁관리단체 운영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4월 10일 기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외에도 작사, 작곡 및 편곡 등의 음악 저작권을 신탁 관리할 수 있는 단체를 한 개 더 추가해 단체간의 경쟁체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음악 저작권신탁관리업 신규허가 대상자 선정 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