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SKC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만4,000원(23.3%) 높인 7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지환 연구원은 “1분기 광학ㆍ태양광용 필름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0.8%, 32.6% 증가한 4,231억원, 480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도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27% 증가한 610억원등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광학용 필름 증설에 이어 EVA 필름 생산능력 확대 등 태양광용 필름 판매가 늘어나고 화학부문은 다운스트림 판매량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영업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4.4%, 46.7% 증가한 1조8,202억원, 2,468억원이 예상됐다. 사업부별로는 필름 영업이익이 태양광 PET 필름 판매량 증가, 광학용필름 20,000톤 증설(2분기), EVA필름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36.4% 증가한 1,412억원, 화학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조정 등으로 63.1% 증가한 1,056억원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