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11일 자카르타에서 한-인도네시아 경제인 오찬과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투자포럼 등을 잇따라 열고 양국간 투자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제인 오찬에는 우리 측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150여명이, 인도네시아 측에서 하타 라자사 경제조정부 장관, 기타 위르자완 무역부 장관, 모하메드 술레만 히다얏 산업부 장관, 수르요 밤방 술리스토 상의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박용만 회장은 박 대통령의 미국과 중국 순방에는 두산그룹 회장 자격으로, 베트남과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에는 대한상의 회장으로 동행했다. 박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에서 대한상의는 박 회장이 71명의 경제사절단을 대표해 단장을 맡으며 양국 경제인들의 만남을 이끄는 등 국내 경제계를 대표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