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교민 수송을 위해 16일에 이어 17일에도 나리타~인천 노선에 임시편 3편을 투입한다.
이번 임시편은 16일, 17일 양일간 나리타 공항에서 오후 3시(335석), 9시 40분(276석), 10시(335석)에 각각 출발한다.
대한항공은 또 16~17일 하네다~인천 노선에 기존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 대신 중대형 항공기인 296석 규모의 A330-300기종을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15일 니가타~인천 노선에 운항 항공기를 기존 B737-800 기종 대신 A330-300 기종으로 교체 투입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임시편을 즉각 편성해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