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5일부터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사진전을 대학에서 순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회 전시는 다음달 6일까지 고려대학교에서 전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숭실대와 KAIST, 부산대 등 9개 대학에서 6월말까지 진행된다.
이날 고려대 안암캠퍼스 하나스퀘어 전시관에서는 정진행 현대차 사장과 윤영섭 고려대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10주기 추모 사진전 대학순회 전시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전에는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이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세계적 기업인 현대를 일궈내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기까지 그의 생애와 업적, 기업 활동 모습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학 순회 전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지성들인 대학생들에게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애, 업적, 기업가 정신을 알려 꿈과 희망, 도전정신을 일깨우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