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베이비붐 세대 은퇴 지원', 中企 93% " 마련 못했다"

SetSectionName(); '베이비붐 세대 은퇴 지원', 中企 93% " 마련 못했다" 잡코리아 242곳 조사 "정년 보장 안돼" 56%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베이비붐 세대들이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부분에서 이들 세대의 퇴직관리 프로그램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퇴직관리를 기업이 아닌 직원 개인 또는 사회적 책임으로 돌리는 중소기업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는 베이비붐 세대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 242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베이비붐 세대 은퇴관리계획'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들 기업 중 93.4%가 '베이비붐 세대 직원들의 향후 은퇴와 관련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베이비붐 세대의 정년퇴직 보장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56.6%의 기업이 '정년퇴직이 보장되지 않으며 실질적으로 회사에서 오랜 기간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답해 이들 세대의 근무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정년퇴직이 보장된다고 답한 곳은 30.6%에 그쳤고 정년이 보장되지 않지만 본인이 원하는 한 근무할 수 있다는 곳도 12.8%에 불과했다. 직원들의 퇴직관리를 기업이 아닌 직원 또는 사회적 책임이라고 답한 중소기업도 많았다. 사내에 베이비붐 세대 직원의 퇴직관리 프로그램이 없는 중소기업 중 '이들 세대를 위한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한 곳은 29.7% 에 그쳤다. '대책이 없으며 개인 스스로 커리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답한 곳은 41.6%, '기업이 아닌 사회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답한 곳도 27.4%에 달했다. 한편 50대 이상 고령자를 채용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조사에서는 61.2%의 중소기업이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해당 연령대를 채용할 직급 및 직무가 마땅히 없기 때문에(43.8%)' '회사 내에서 현업 업무를 할 수 없을 것 같아서(17.2%)' '연봉을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13.0%)' 등이라고 답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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