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마브리핑] "3등 馬 맞혀라"

‘3등을 알아맞혀라.’ 5일 서울경마공원 레이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혼합 1군마들이 벌이는 제10경주(2,000mㆍ핸디캡ㆍ오후5시30분)다. 특히 외산마의 준 강자급으로 평가되는 2강 ‘비카러브’와 ‘래리캣’을 제외하고는 눈길을 끄는 마필이 없어 3등까지를 순위와 관계 없이 맞히는 삼복승식이나 3등 내에서 순위와 관계 없이 2마리를 맞히는 복연승식 등에서 의외의 고배당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비카러브(미ㆍ수ㆍ 5세)는 직전 경주에서 높은 부담중량 탓에 6위로 부진했지만 앞서 7월 부산시장배 대상경주 3위 등으로 기량 검증됐다. 통산전적은 25전 10승, 2위 1회(승률 40%, 복승률 44%). 래리캣(미ㆍ거ㆍ3세)은 장거리 운송의 여파로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에서 6위에 그쳤던 부진을 만회할 것인지가 관심이다. 11전 4승, 2위 3회로 승률 36.4%, 복승률 63.6%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에 대항할 마필로는 ‘댕키즈팔’과 ‘주몽’이 거론된다. 댕키즈팔(미ㆍ수ㆍ6세)은 6세로 접어들면서 경주력이 떨어지고 있지만 중량부담이 낮아지면서 분위기 반전도 가능하다. 통산전적은 36전 8승, 2위 5회(승률 22.2%, 복승률 36.1%). 주몽(미ㆍ수ㆍ3세)은 같은 모마 혈통의 과거 과천벌 강자 ‘섭서디’에 비해 아직 활약이 떨어지지만 잠재력만큼은 어느 말에도 뒤지지 않는다. 통산전적은 11전 4승, 2위 2회(승률 36.4%, 복승률 54.5%). 승군전을 치르는 더원더원과 중반 이후 힘을 내는 천지돌풍 등이 복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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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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