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보험·카드도 맞춤시대] 미래에셋생명 '무배당 친디아 변액유니버셜보험'

中·印 우량기업에 투자기회 제공


최근 해외펀드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이 최근 친디아 주식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인 ‘무배당 미래에셋 친디아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친디아’는 중국(China)과 인도(India)의 합성어로,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과 인도를 일컫는 말이다. 친디아의 인구는 23억명, 국내총생산은 2조2,000억 달러에 이르고 있어 세계적인 투자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해외 펀드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친디아는 해외 지역 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이 차이나펀드와 인디아펀드를 운용, 개인 투자자들에게 중국과 인도의 우량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펀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어가는 상황에 맞춰 미래에셋생명은 중국과 인도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친디아 변액유니버셜보험’을 2006년의 주력상품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최근 국내 증시가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어 해외에 투자하는 변액유니버설보험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상품은 해외펀드 운용상의 안정성을 고려해 펀드에 투입하는 보험료 중 최고 60%까지만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대 4개의 펀드에 분산해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기 투자자를 고려해 경쟁사의 변액유니버셜보험보다 사업비(수수료)를 최고 20%가까이 저렴하게 책정해 계약자의 이익을 극대화 했으며, 청약서 접수 시 모든 계약에 대해 콜센타에서 해피콜을 시행해 완전 판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기간은 20년이다. 최저가입은 1,500만원으로 월납 최저보험료는 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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