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2,000선 안착 시도

16P 올라 2,012… 장중 한때 2,022P 사상최고치

미국증시 호조와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업고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6.79포인트(0.84%) 오른 2,012.82포인트로 마감했다. 한때 2,022.01포인트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2,015.48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증시는 해외발 훈풍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또 9일부터 발표되는 기업들의 3ㆍ4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최근 지수상승세를 이끌던 프로그램 순매수가 이날 3,323억원 순매도로 돌아서 오는 11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지수의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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