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는 노출을 꺼리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영화 <마셰티>에서 알바는 벌거벗은 채 등장했다. 이 장면에 대해 알바는 "사실 속옷을 입고 찍었다"고 말했다.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이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해 속옷이 없도록 조작한 탓에 영화팬은 간접적(?)으로나마 알바의 나체를 감상할 수 있었던 셈이다. 미국 연예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는 '잊을 수 없는 누드 장면' 가운데 하나로 <마셰티>에 나온 알바의 모습을 꼽았다. EW는 "알바가 벗었는지, 벗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