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출발…1,940.35p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나흘 연속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6.34포인트(0.33%) 하락한 1,940.3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도 불구 외국인들이 매도에 나서며 나흘 연속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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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26포인트(0.25%) 상승한 508.0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원화 강세 기조 지속과 뱅가드 매물 출회 부담으로 단기간에 추세적인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자동차 어닝 쇼크로 오히려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고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있다”면서 “또한 미국 증시의 추세적 상승세도 지속되어 하단 지지력을 확보하고 점진적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7.25원 상승한 1,08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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