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을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서해안 방향의 시외버스 15개 노선을 매일 46회 증회운영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노선은 해수욕장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연장 노선은 수원, 성남, 안양, 부천, 광명역, 안성 등에서 출발하는 충남 보령, 태안행 시외버스이다.
도는 피서객이 버스를 갈아타는 불편이 없도록 대천, 만리포, 꽃지 해수욕장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도는 또 동해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강릉 방면으로 수원, 성남, 안산, 안양, 고양, 부천, 의정부, 시흥, 평택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매일 22회 더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