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서는 어떤 나쁜 결론도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설왕설래하는 것 보다는 그 자체로 주가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는 뜻.개별기업의 주가는 기업의 내재가치가 근간이 돼 형성되지만, 이에 더해 수급이나 외생적 변수도 예측을 통해 판단할 수 밖에 없는 바, 예측에 동원되는 고려요소들이 얼마만큼 분명하느냐 하는 것이 예측의 성패를 가늠하는 관건이다.
따라서 나쁜 결론이라 할지라도 예측에 필요한 고려요소들이 투명해졌다는 의미에서 호재가 될 수 있다.
입력시간 2000/05/15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