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제신간] 직장서 필요한 성격과 심리문제 정리 外






직장서 필요한 성격과 심리문제 정리

■NON 호모이코노미쿠스(범상규ㆍ송균석 지음, 네시간 펴냄)=인간은 매우 복잡한 심리체계를 가지고 있다. 껌 한 통 사는 사소한 행동이든 집을 사는 일처럼 매우 중대한 일이든 인간은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오류에 쉽게 빠진다.


우리가 모두 이성적이라고 믿었던 인간이 사실은 감정적이고 무의식적인 어떤 것에 더 기대어 소비 행동을 일으키곤 한다. 저자는 이런 소비자의 심리를 설명하며 소비자 스스로가 비합리적인 소비 행동을 하는 원인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비합리적인 소비를 일으키게 되는 원인으로 6가지 심리 오류에 대해 접근한다.

6가지 오류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소비자 행동을 선정하고 경제적 인간 호모 이코노미 쿠스의 실체를 분석한다. 1만5,000원.

CEO가 갖춰야 할 전략·리더십 제공

■비즈니스 관계 심리학(피어스 J. 하워드ㆍ제인 미첼 하워드 지음, 타임스퀘어 펴냄)=직장에서 타인의성격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성격문제가 일을 망칠 수도 있고 일이 잘되게 만들 수도 있다. 저자는 비즈니스 관계에서 필요한 성격과 심리문제를 정리한다.

저자가 내세우는 것은 빅 파이브(Big Five)모델. 개인의 성격들에 대한 주요한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는 5개의 동의어군을 N, E, O, A, C 등 5개 문자를 활용해 설명한다. N(Need for Stability)은 부정적 감정 혹은 안정감에 대한 욕구를 이야기하며, E(Extraversion)는 외향성을 말한다.

O(Originality)는 창의성 또는 경험에 대한 개방성, A(Accommodation)는 적응성 또는 호응도, 마지막으로 C(Consolidation)는 통합성 또는 성실성을 말한다. 각 성격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실행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1만5,000원.


계량적 경영관리 방법·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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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력 혁명(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예인 펴냄)=저자는'사장 마인드'나 '사장력'을 갖춘 직원이 많은 회사는 미래가 밝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사장력'으로 스타 CEO가 된 이들을 분석해 기본적인 경영의 원칙들과 착각, 사장이 갖추어야 할 전략, 마케팅, 회계, 리더십, 인재관리의 원칙 등을 제시한다.

'사장력'을 갖춘 CEO가 있는 회사는 창고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했고 위기를 맞아서도 다시 살아나기도 했다고 말한다. 기업은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는 최고의 실적으로 올리는 조직을 만들어야 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보상하고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만2,000원.

"인류의 역사는 소득의 역사"

■전략적 숫자경영(류철호ㆍ신종섭 지음, 성안당 펴냄)=전략적 숫자 경영은 경영자가 전략적 사고를 가지고 계량적 도구를 활용해서 전략 개발, 목표설정, 실행 분석, 대응, 성과보상을 실시하는 시스템적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숫자경영은 경영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말이지만 실질적으로 어떤 도구를 활용해 계량적으로 경영 관리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저자는 기업의 전략적 경영을 위해 계량적으로 목표를 수립하고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해 다시 경영 현장에 반영하는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 설명한다. 이론적 해석과 적용할 도구들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을 위해 이론적 배경보다는 실질적인 활용을 강조했다고 밝히고 있다. 2만원.

인간의 비합리적인 소비심리·행동 분석

■왜 소득이 미래를 결정하는가(김영찬 지음, 황금고래 펴냄)=소득이란 일정 기간의 근로·사업·자산 등에서 얻는 수입을 말한다. 1인당 GDP는 국민의 평균 소득으로 국가와 국민의 소득창출 능력의 평균치를 말한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는 시간의 역사가 아니고 소득의 역사라는 시각을 갖고 기술한다.

인류의 생활수준이 과거에 비해 월등히 나아진 것은 문명 발달이나 수만 년의 세월이 아닌 소득의 변화가 삶과 역사를 변화시켰다는 얘기다. 저자는 1인당 GDP를 알면 그 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고 미래를 예상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소득 수준으로 사회의 현재를 알고 미래를 추론함으로써 투자, 재테크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오류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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