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광고업체 이엠넷이 1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이엠넷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6억원과 58억원, 당기순이익은 40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검색광고는 소비시장의 대부분을 아우를 수 있고 사업자의 업종ㆍ규모와 상관 없이 광고를 집행할 수 있어, 대형 광고주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ㆍ개인 소호 창업자 등 중소형 광고주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광고 방식이다.
또 많은 광고주들이 참여하는만큼 수많은 광고 결과물이 발생해, 이 데이터를 검색광고 전문 AE가 효율적으로 관리ㆍ분석해 매출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시스템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엠넷은 온라인 검색광고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기반 시스템, 마케팅 도구 및 리포팅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기술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는 검색광고 시장 내 강한 경쟁력으로 작용해 높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엠넷은 내달 9~10일 수요예측, 17~18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550만주 중 공모 주식수는 150만주로, 공모 희망가격은 주당 5,800~6,400원(액면가 500원), 공모 예정금액은 87억~96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