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개인 매물에 870대로 되밀려(오전 10시17분)

종합주가지수가 '팔자'에 나선 개인들의 매물공세에 870대로 되밀려났다. 21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4.90포인트 내린 879.41을기록중이다. 소폭 약세로 출발한 이날 시장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 때 890선 공략에나서는 듯 했지만 개인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를 다시 끌어내려 결국 880선 회복하루만에 다시 880대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이 시간 현재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그 규모는 55억원에 불과하며 기관 순매수도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31억원에 그치고 있다. 반면, 개인들은 403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전기가스,통신,보험 등 일부 업종만 강보합세를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6일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44만원선의 지지력을 시험중이며 LG필립스LCD, LG전자, 삼성SDI 등 주요 IT주들이 일제히 약세에 가담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포스코,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주들은 강보합권으로 지수의추가급락을 막고 있는 양상이다. 동원수산과 사조산업 등 수산주와 부광약품 등 일부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이날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전날 대규모 수출계약공시로 폭등했던 팬택앤큐리텔은 1천800만주의 대량신고거래를 비롯, 2천500만주가 넘는 대규모 거래속에 상승률이 2%대로 줄어들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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