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6,300원(지난해 5,700억원)을 융자지원하고, 식품 제조와 접객업소의 시설개선과 육성을 위해 50억원을 융자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지점과 기업은행, 농협, 우리은행, 한미은행에서 연중 접수를 받아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5억원이내에서 연리 5.5%로 1년거치 3년 상환조건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설자금은 업체당 100억~200억원을 연리 5%로 3년거치 5년상환토록 했다.
식품제조와 접객업소의 경우 시설개선자금은 각각 8억원과 8,000만원까지 연리 3%로 융자해준다. 육성자금은 모범음식점이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하이서울(Hi-Seoul)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은 시설자금과 육성자금을 1억원과 5,000만원까지 연리 1%로 융자받을 수 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