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임원 60여명 감축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8일 계열사 임원을 60여명 감축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날 부사장급 이하 임원 62명을 퇴임시키는 인사안을 확정해 계열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장단 7명의 퇴임까지 감안하면 금호의 전체 임원 수는 228명에서 159명으로 줄어들었다. 승진자는 없었으며 박삼구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상무 등도 승진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호 측은 승진자가 없고 보직 이동자도 거의 없는 만큼 이번 인사안을 외부에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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