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소공인 애로 '전문 해결사' 떴다

교수 등 50여명… 자문위원회 출범

9일 서울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한국소공인정책자문위원단 발대식에서 곽의택(앞줄 왼쪽 여섯번째) 소공인진흥협회 회장과 교수·기업인·변호사·변리사 등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공인진흥협회

국내 30만 소공인들을 위한 정책개발과 경영 개선을 목표로 하는 한국소공인학회와 정책자문단이 발족했다.


한국소공인진흥협회는 9일 서울 퍼시픽호텔에서 한국소공인정책자문위원단 발대식을 갖고 한국소공인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교수·기업인·변호사·변리사 등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자문위원단장으로는 홍성권 충남대 고분자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자문위원회는 △연구개발 △대외협력 △창조경영 △규제개선 △정책개발 △대외홍보 등 6개 분과로 구성돼 소공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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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문단 발족에 이어 소공인 문제를 학술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한국소공인학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초대 학회장에는 임대우 호서대 화공과 교수가 선출됐다. 학회는 소공인에 대한 새로운 이론과 지식 개발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곽의택 한국소공인진흥협회장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 달리 소공인들은 경영을 하다가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도움을 구할 방법이 없었던 것이 현실"이라며 "기술지원, 인력양성, 판로확보, 세무회계 등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자문위원을 통해 하나씩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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