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사장은 이 자리에서 양사간 협상이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GM측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金사장과 스미스 회장의 이번 접촉은 구체적인 협상보다는 큰 틀에서의 협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된다』며 『양사간의 구체적인 협상 진척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金사장은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 미수금 회수협의를 위해 리비아로 출국한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은 이번 면담에 참석치 않고 대우가 진출해 있는 다른 국가를 찾아 현지 정부관료 등과 미수금 조기회수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성주 기자SJY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