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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소식] 강남세브란스병원 'JCI 인증' 획득 外

강남세브란스병원 'JCI 인증' 획득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조우현)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로부터 'JCI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 측은 지난 19~23일 의사와 간호사, 병원행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인증심사 평가 결과 13개 분야 1,192개에 이르는 전 평가항목에서 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아 인증을 부여 받았다고 설명했다. JCI는 1994년 미국에서 자국 내 병원을 평가해 인증할 목적으로 설립된 비정부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 전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 등 수십가지 평가 기준별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주고 있다. 조우현 원장은 "이번 인증획득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제적 수준의 의료안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나라의 의료 1번지라고 일컬어지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첫 국제공인 병원이 된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중외제약, 개도국 보건인프라 구축지원 중외제약은 28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보건의료 분야 해외 개발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OICA는 외교통상부 산하 정부출연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국제봉사단 파견, 개도국 사회 인프라 구축, 재난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외제약과 KOIC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케냐와 탄자니아 등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문가 파견 및 공동연구 등 다양한 무상 개발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순천향대병원 '골다공증의 날' 행사 순천향대학교병원이 오는 5월7일 오후12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병원 내 동은대강당에서 무료 골밀도 검사 및 골다공증 강좌를 개최한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골다공증의 관리 및 운동, 골절예방 및 처치, 영양관리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골밀도 검사 후에는 전문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불면증환자 64% '수면유지장애' 앓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수면역학센터(센터장 홍승철)는 지난 2008년 미국 스탠퍼드대 오하이온(Ohayon) 교수팀과 함께 15세 이상의 한국인 2,537명을 대상으로 불면증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2%(304명)가 불면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불면증 환자의 64%(195명)가 자다 깨는 '수면유지장애'인 반면 처음에 잠들기 어려운 '입면장애'는 전체 불면증의 19%(58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홍승철 교수는 "불면증이라고 하면 보통은 쉽게 잠들지 못하는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가장 빈번한 증상은 잠들고서 자주 깨는 수면유지장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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