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대장 이상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복통과 잦은 설사가 발생하거나 심할 경우 혈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식중독이나 장염일 것이라 짐작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일시적이지 않고 심해진다면 궤양성대장염일 수도 있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 궤양이나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대부분 항문과 근접한 위치에 있는 직장 부위에서 점차 안쪽으로 진행되는 특징을 보인다.
대표적인 증상이 하복부 통증과 혈액, 고름을 동반한 설사다. 쉽게 오르는 열감과 피로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대부분 장 속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한 체내 과도한 면역반응에 기인한다.
대전 이지스한의원 조훈범 원장은 “궤양성대장염을 장염과 혼동될 수 있지만 그 예후나 치료가 달라 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약물과 침, 뜸 치료를 병행해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AIR프로그램을 추천했다.
AIR프로그램은 체내 면역기능 정상화를 목표로 시행되며 초기와 중기, 후기로 치료의 시기를 나눈다. 기간에 맞춰 약물과 침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며 약물치료의 중심이 되는 초기와 중기에는 체질맞춤형 면역탕약이나 화수음양단 등의 한약복용으로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또 면역약침과 왕뜸을 이용해 통증과 관계된 부위나 경혈자리에 자연 상태 그대로의 약물을 주입,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염증반응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외에도 규칙적인 식생활을 통해 면역력을 회복하고 된장이나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식품이나 과일 등의 섭취량을 늘려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병원 측은 조언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로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