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화질 대화형 디지털TV 세계 첫 시연회

IMS기술 국내개발 성공고화질(HD) TV를 보며 대화형ㆍ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도 가능한 방송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년간 국책과제로 개발해온 '인터랙티브 미디어 솔루션(IMS)' 기술에 대한 시연회를 15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가졌다. 대화형 디지털TV는 영상과 음성뿐만 아니라 데이터 정보를 시청자와 방송사가 양방향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으로 시청자가 원하는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축구방송을 보면서 선수나 팀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드라마에 시청자 의견을 피드백해 반영할 수 있고 실시간 대용량 저장장치를 통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와서도 드라마를 이전 장면부터 볼 수 있다. 산자부는 "세계 첫 HD급 맞춤형ㆍ대화형 방송기술을 개발한 만큼 대화형 디지털방송기술 분야의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여는 중국에도 디지털 데이터방송 기술협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관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