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S3가 올해 3ㆍ4분기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 4S를 처음으로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고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기간 갤럭시 S3 판매량은 1,800만대으로 아이폰 4S의 1,620만대를 넘어섰다. SA는 그러나 많은 소비자가 애플의 새 기종 아이폰 5를 사려고 대기하고 있으며 갤럭시 S3가 선두를 차지하는 게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 5는 같은 기간 6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