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침체여전 금리인하할 이유 충분"

FED캔자스은행 총재 밝혀미국 경제가 분명한 회복의 조짐을 아직 보이지 않고 있으며 그만큼 금리가 인하될 여지는 여전히 있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캔자스은행의 토마스 회니그 총재가 29일 말했다. 회니그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경기가 지금 바닥이거나 바닥에 근접한 수준일 가능성은 있으나 정확하게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침체상황의 지속을 막기 위해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회니그 총재는 올해 4ㆍ4분기는 분명히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전망을 어둡게 보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소득이 줄어들 경우 경기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인플레가 문제가 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FOMC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김인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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