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령자용 시범주거단지 2곳이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21일 고령사회에 대비해 국민임대주택단지 중 일부지역에 고령자용 시범주거단지 2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범단지는 노인복지센터가 있는 국민임대주택단지 가운데서 선정된다.
이와 함께 2007년에는 고령자 전용 국민임대주택 단지 1곳도 공급할 방침이다. 단지에는 노인복지시설용지를 공급해 종합복지관도 유치한다. 고령자용 국민임대주택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유주택자에게도 신청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고령자용 주택건설을 위해 노인주거시설의 장애(문턱 등)제거 및 안전을 위한 주택설계지침을 마련하고 노인들의 거주편의를 위해 주택 리모델링 비용도 제공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고령자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