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청호컴넷, 日 후지쯔와 제휴 강화

금융자동화기기(ATM) 전문업체 청호컴넷은 최근 일본 후지쯔프론테크와 업무제휴를 맺고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양사는 이달 중순경 일본 도쿄 소재의 후지쯔프론테크 본사에서 업무조인식을 체결했다. 후지쯔 그룹의 계열사인 후지쯔프론테크는 일본 현지에서 ATM 업계 1위 업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청호컴넷은 후지쯔프론테크가 가진 ATM 핵심 모듈 환류유니트(BRU)기술을 이전받는 것을 포함해 제품 개발과 제조, 판매 등 전 영역에서 후지쯔프론테크와의 전략적인 협력 전략을 펼치게 됐다. 이와 함께 중국과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양사의 교류 강화와 더불어 공동 마케팅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심재수 청호컴넷 금융사업부문 사장은 “지금까지 단순한 구매 파트너였던 양사의 관계가 이제는 세계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협력자로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호컴넷은 지난 7월 후지쯔프론티어의 한국 자회사인 FKM의 지분 100%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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