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MF한파… 안정적 소액투자 이렇게

◎전문 부동산 컨설팅사가 권하는 전략/5,000만원­지분제상가 참여 특별경험 없이도 월 50만원 이상 수입/1억원­지자체서 추진 택지개발지역 등 공동투자사업 유망/2억원­유명관광지 주변 상권형성 예정지 높은수익률 기대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와 국제통화기금(IMF) 긴급자금 지원 영향으로 금융·부동산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해 헤매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의 투자수익이 불투명해지면서 부동산투자에 관심을 갖는 소액 투자자들이 늘고 있으나 부동산시장 역시 쾌청하지만은 않아 투자자 대부분이 망설이고 있다. 그러나 개발가능성이 있는 토지나 지분제 상가 등은 불황속에서도 안정된 투자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21세기부동산컨설팅이 소액투자자들을 위해 마련한 자금대별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5천만원으로 내집마련 용적률 강화로 재개발도 투자수익이 크지 않다. 그러나 잘만 고르면 무주택자들이 적은 돈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주비를 포함, 1억원정도를 투자하면 3∼4년뒤 32평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 32평형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지분을 구입하는데는 대개 1억∼1억3천만원정도 투자해야 한다. 이주비를 5천만∼6천만원에 5천만원을 더하면 내집마련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얘기다. 재개발투자시는 사업승인이 임박한 곳,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지분시세 오름폭이나 아파트값이 높기 때문이다. ◇5천만원으로 월1백만원 수입전략 5천만원 정도의 여윳돈으로 매월 정기적인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지분제 상가를 권해볼 만 하다. 5천만원을 금융상품에 투자한다면 대개는 월 50만원 안팎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지분제상가에 투자하면 이보다 투자수익이 훨씬 높다. 지분제상가의 1계좌는 대개 5천만원 정도. 지분제 상가투자는 공동으로 상가를 분양받고 투자한 만큼의 상가 지분면적에 대해 등기를 한뒤 운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는 투자형태다.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부동산투자형태로 우리나라에서는 사례가 많지 않으나 최근들어 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 지분제상가투자는 공동 투자인 만큼 적은 돈으로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영업 영세성을 탈피할 수 있으며 경험이 없어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1억원으로 2년내 1억7천만원 불리기 1억원으로 토지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많지 않다. 그러나 소액 투자자끼리 공동 개발사업을 벌인다면 자금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다. 토지개발사업은 무턱대고 덤벼들었다가는 실패하기 십상. 따라서 반드시 개발계획을 확인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곳을 택해야 한다. 그러나 개발붐이 일거나 도시기반이 완성된 곳은 땅 값이 오를대로 올라 수익이 크지 않다. 따라서 개발초기 단계인 지역을 골라 거래가 잘 이뤄질 상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자체에서 개발하는 택지개발 주변, 관광지개발지역 등이 유망지역으로 꼽힌다. 예를들어 강릉 온천주변 준농림지를 평당 10만원에 매입해 택지로 개발하면 평당 70만∼80만원으로 분양할 수 있다. 금융비용, 제세비용을 빼고도 연 20%이상의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2억원으로 3년내 4억5천만원 만들기 땅값 오름세는 뭐니뭐니해도 관광지 개발지역이 으뜸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시세차익만 노리는 것은 무모하다. 개발지역내 토지를 매입,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가공·판매하는 방법이다. 온천지역중 개발 초기 땅값이 평당 20만원 정도로 이 중에 상가지역으로 변하는 땅을 구입하면 큰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예를들어 지리산온천 상업의 경우 여관부지 값은 평당 3백만원선. 개발 초기와 비교해 7∼8배가 껑충 뛰었다. 따라서 관광지개발구역안, 또는 주변 상업지는 불황이더라도 투자가치가 밝다. ◇도움말:21세기컨설팅(3411­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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