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분양시장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대기 중인 사업장이 많아 양도세 감면 혜택이 끝나는 2월 전까진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은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엔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14곳 등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14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D7-1ㆍ8블록에서 '더？？그린애비뉴'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상28층 21개 동에 총 1,014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2012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인천 30%, 수도권 70%로 배정된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A-8블록에서 '아이파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610가구로 구성돼 있고 지하철 3호선이 지구 내를 통과해 교통이 좋은 편이다.
남양건설은 16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8-2블록의 '남양휴튼' 청약접수를 받는다. 최고 26층짜리로 지어지며 10개 동에 644가구가 들어선다. 서울과 구리시의 경계점에 위치해있다.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진달래 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그레이튼'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 21층, 8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476가구 중 22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후분양아파트여서 입주는 2010년 2월 예정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2호선 선릉역과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