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미디어플렉스 '디워 효과' 好好

8거래일새 44% 급등…증권사 평가는 엇갈려


미디어플렉스가 심형래 감독이 제작한 영화 ‘디워(D-War)’의 8월 한미 동시개봉 확정 소식에 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각 증권사의 평가는 엇갈려 대조를 이뤘다. 5일 미디어플렉스는 5.45% 오른 2만3,200원에 마감하며 나흘째 상승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23일 1만6,050원(종가 기준)까지 하락했으나 8거래일 동안 44.54% 급등했다. 현대증권은 “영화 개봉 확정으로 불확실성에 따른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만7,3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도 2만원이었던 목표가를 2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각각 ‘시장수익률’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한화증권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2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낮췄다. 최용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두 차례 개봉이 연기된 이 영화에 대한 위험도가 많이 감소했지만 2ㆍ4분기 실적이 가시화될 때까지 지켜봐야 할 요소가 많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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