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박세리 코치 리드베터

09/17(목) 18:30 『박세리가 남은 대회에서 1승을 추가, 올 시즌에 5승은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적인 골프코치로 「골프여왕」 박세리를 가르치고 있는 데이비드 리드베터(사진)는 17일 강원도 원주 문막의 오크밸리GC에서 열리고 있는 「리드베터 골프아카데미 캠프」에 참석, 특별레슨에 앞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리드베터는 박세리의 데뷔 첫해 4승 달성에 대해 『당초 1~2승 정도를 기대했으나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어 자랑스러울 따름』이라며 『신인으로서 첫 해에 4승을 거둔다는 것은 좀처럼 힘든 일』이라고 극찬했다. 또 박세리의 강점으로 『부친 박준철씨가 어려서 정신력을 다져준 게 큰 힘이다. 박세리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기술적으로 나무랄 데가 없는 훌륭한 선수』라며 『경험만 더 쌓는다면 정상을 지키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박이 지난주 세이프코클래식 3~4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이 갑작스런 난조를 보인 것과 관련, 『대체로 샷의 안정감을 높이는데 3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본다. 박세리는 체계적인 지도를 받은 지 겨우 1년 반 정도밖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샷이 불안정한 것을 탓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원주=최창호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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