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고건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실시를 요청하는 요구서를 7일 박관용 국회의장에게 발송할 예정이라고 인수위 관계자가 3일 밝혔다.
대통령직인수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대통령당선자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요구서를 접수하면 국회 인사청문특위를 구성,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끝내야 한다. 여야는 이에 앞서 오는 20ㆍ21일 고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고 25일 16대 대통령 취임식 직후 본회의를 소집,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키로 잠정 합의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