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감소했던 외환보유액이 이 달 들어 큰 폭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1,262억4,300만 달러로 지난달 말에 비해 26억2,4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유로화와 엔화 강세에 따른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하고 미 국채 이자지급일이 집중돼 보유외환의 운용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