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닷컴 파산 증가세 여전

지난달 3월말比 30% 늘어최근 나스닥지수의 상승세에도 불구, 닷컴기업의 파산추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시장조사기관인 웹머저스닷컴은 지난 4월 한달동안 문을 닫은 닷컴기업은 55곳으로 3월의 44곳보다 30% 가량 늘어났다고 1일 발표했다. 파산기업 가운데는 자전거 택배업체 코즈모닷컴, 온라인 스포츠회사 쿼카 스포츠, 인터넷 컨설팅기업 마치퍼스트 등이 포함돼 있다. 웹머저스닷컴은 최근의 경향은 도산기업이 전자상거래업체 위주에서 인터넷 컨설팅, 인터넷접속서비스(ISP) 등 여러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부터 닷컴기업의 도산을 조사해온 이 회사는 지난 16개월동안 도산한 닷컴 기업수는 최소 435곳으로 이중 절반 가량이 최근 4개월새 문을 닫았다고 덧붙였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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