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인터뷰/인터컨티넨탈 심재혁사장] 국제적 비지니스센터 역할자신

『호텔운영은 일종의 공익사업이지 돈버는 사업은 아닙니다. 2,000억원을 들여 코엑스관을 지었지만 초기 투자비용에 비해서는 매출액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대기업으로서는 해외 바이어·합작사 손님 등 수많은 기업인이 찾아오는데 이들이 편하게 묵을 수 있는 호텔이 필요합니다. 아직 국제적인 회의나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곳도 특급호텔밖에 없고요.』코엑스 인터컨티넨탈은 객실 645개, 16개의 연회장 및 회의실, 7개의 레스토랑과 바, 다중채널 텔레비전 시스템과 인터넷 등 국제 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기존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대대적으로 개·보수, 1일 체인호텔로는 최초로 그랜드급으로 승격됐다. 沈사장은 『코엑스관은 디자인이 현대적이고 객실요금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면서 『기존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차별화해 비즈니스 고객을 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沈사장은 지난 72년 칼텍스 정유(옛 호남정유)에 입사한 이래 28년간 LG그룹에서만 일해온 LG맨. LG칼텍스 정유·회장실·LG애드 등을 거쳐 1월1일 호텔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최형욱기자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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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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