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화송금 휴대폰으로 하세요”

`이제 외화송금도 핸드폰으로 하세요` 최근 유학생과 어학 연수생들이 급증하자 국내 은행들이 이들을 위한 새로운 외환 송금서비스를 앞 다투어 내놓고 있다. 특히 신세대 네티즌들의 기호에 맞춰 인터넷과 이동전화를 통해 간단하게 송금과 이체를 끝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해 호응이 높다. 신한은행은 해외송금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인터넷 해외송금 서비스`와 `신한OK폰 해외 송금 서비스`를 5일부터 선보인다. 새로운 인터넷 해외송금 서비스는 고객들이 모든 정보를 하나 하나 다 기록해야 했던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자주 쓰이는 문구를 클릭만해도 간편하게 입력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신한OK폰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화 한 통 만으로 송금과 이체를 할 수 있다. 또 고객의 선택에 따라 3달러당 1마일의 항공사 마일리지를 주는 서비스나 최고 40%의 환전수수료를 깎아주는 부가서비스도 얻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4일부터 이동전화를 통해 외화 송금 및 이체를 할 수 있는 외국환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오는 4월1일부터는 수출신용장이 들어온 경우 그 사실을 핸드폰을 통해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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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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