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강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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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락열처리는 품질경영과 친환경 선진기술 도입으로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부산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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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년 설립된 삼락열처리(samlak.koreasme.com, 대표 신호강)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2001년 이후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계부품 수주전문 열처리기업이다.
열처리란 철강재의 기계부품을 제작하는 과정의 한 공정. 열을 가해 표면을 개질ㆍ경화시킴으로써 강도와 내마모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변형을 최소화(단위 수㎛)하고 표면에 미적 특성을 요구하는 정밀기계 제조공정의 핵심이다.
2003년 전국 열처리기술경진대회에서 침탄열처리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 회사는 공정ㆍ설비관리에 6시그마 기법을 도입해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있다. 2000년 ISO9001/QS9000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공정 전산화작업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입출고ㆍ열처리 전과정을 데이터화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경영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오염물질을 유발하는 기존의 크롬도금, 흑색 열처리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의 산질화처리법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현대ㆍ기아자동차 및 소니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락열처리는 25년간 다양한 열처리시스템을 도입해 플라즈마 이온질화, 염욕질화, 가스질화, 산질화, 침탄, 침질 등 각종 표면 경화열처리 공정과 금형 진공열처리 등 사업분야를 다각화해 왔다.
신호강 대표는 “자동차ㆍ기계 열처리업계에서도 고품질ㆍ희소성을 내세운 일본, 가격을 앞세운 중국 기업과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진공침탄시스템, 진공플라즈마 질화시스템 등 지구온난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선진기술 도입 등을 통해 기계산업 전분야에서 부품 국산화 및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