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가정의 달 행사 푸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시중은행들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상품과 이벤트를 잇따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은행은 어린이날을 맞아 만 18세 미만 어린이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저축예금과 적금을 통합한 `우리사랑 가득찬 통장`을 28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대상이 청소년 층임을 감안해 고객의 현금지급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고, 부모가 아이들의 용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출금한도를 정할 수 있게 했다. 또 삼성화재와의 제휴를 통해 최고 500만원 범위에서 각종 어린이 관련 질병에 대해 보장해준다. 신한은행은 5월 한 달 동안 각 지점에서 외식상품권을 구입한 고객들에 대해 구입금액의 10%에 이르는 보너스 상품권을 지급하는 `해피 21 대축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10만원과 5만원짜리 외식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1만원과 5,000원의 보너스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신용불량자 300만 시대를 맞아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5월안으로 `어린이 경제교실`을 열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국민은행은 어린이 전용통장인 `캥거루통장` 고객들이 온라인 교육사이트에 가입하면 할인혜택을 주고 있고 하나은행은 5월중 일산 호수공원 등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클래식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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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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