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모델하우스 탐방] 장위뉴타운 '대명 루첸'

고급 마감재로 중후함 살려…24·45평형 '가변형 벽체' 거실 넓힐수도


대명종합건설이 강북 지역의 선두주자를 자처하며 분양에 나서는 장위뉴타운 대명 루첸. 루첸이 지난 1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방문객을 맞고 있다. 이 아파트는 2, 3차 뉴타운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장위뉴타운과 사업 현장이 맞닿아 있어 뉴타운 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크다. 장위동 대명 루첸의 모델하우스는 드림랜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중견 건설업체인 대명종건은 뉴타운 지정 이전에 부지를 마련해 아파트 건설을 준비하면서 올해 초 새롭게 도입한 브랜드 ‘루첸’을 내건 첫 사업을 장위동에서 시작한다. 실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24~45평형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평형별로는 ▦24평형 124가구 ▦33평형 348가구 ▦38평형 58가구 ▦45평형 81가구 등 총 611가구로 지어진다. 최근 서울에선 보기 드물게 611가구 전체가 일반에게 공급된다. 모델하우스 내부에는 모든 평형의 유닛이 설치돼 있어 원하는 평형의 구조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24, 33, 38평형의 평면은 가장 무난한 3베이 구조로 거의 비슷하게 설계돼 있다. 24평형은 최대한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실용적으로 꾸몄다. 가변형 벽체로 설계돼 방을 하나 없애고 거실로 확장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공동 욕실 외에 안방 드레스룸을 취향에 따라 부부욕실로 바꿀 수 있다. 발코니 확장 면적이 여느 30평형대 아파트 수준인 7.75평이나 제공돼 방문객들은 “24평 같지 않다”는 반응이다. 가장 많은 가구가 들어서는 33평형은 고급스러운 마감재로 40평대 이상에서 느끼는 중후함을 살렸다. ‘ㄷ’자형 주방으로 거실과 분리된 공간 형성이 가능하고 각 방마다 붙박이장이 설치돼 수납공간도 충분하다. 38평형에 들어서면 바로 넓은 거실이 눈에 들어온다. 전체적으로 33평을 조금 확대한 구조다. 45평형은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서 방을 3개나 4개로 활용 가능하다. 가변형 벽체를 이용 방 2개를 터서 크게 만들거나 방을 하나 없애 거실을 넓게 쓸 수도 있다. 주방에는 거실과 분리가 가능한 미닫이문이 설치돼 있다. 주방 후면 발코니의 다용도 공간에서 현관으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한 점도 주부들이 선호할 만한 부분이다. 욕실 2곳에는 모두 욕조가 설치된다. 장위뉴타운 대명 루첸은 모든 가구의 발코니가 확장된 형태로 시공된다. 모델하우스에 꾸며진 것처럼 만들어진다고 보면 된다. 추가 비용은 없지만 발코니 확장을 원하지 않는 수요자는 이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기본 옵션 품목도 다양하다. 오븐렌지, 빌트인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음식물 탈수기, 주방TV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분양가는 24, 33평형이 1,100만~1,200만원대, 38평형이 1,300만~1,400만원대, 45평형은 1,400만원대 이상으로 책정됐다. 모집공고가 나지 않아 청약 일정은 다소 변경될 수 있고, 입주는 2008년 8월 예정이다. (02)9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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