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韓重지분 51.7% 양수도 계약
한국중공업의 새 지배주주로 선정된 (주)두산과 산업은행간에 한중 지분 36%에 대한 주식양수도 계약이 체결됐다. 두산은 19일 오후 산업은행에서 한중 주식양수도 계약과 외환은행 보유지분 15.7%에 대한 의결권 위임약정서를 각각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산 은 한중 지분 51.7%에 대한 의결권을 확보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두산은 이번 지분인수에 따라 3회에 걸쳐 주식 인수대금 3,057억원을 분납할 계획이며 인수대금 납부가 완료되는 내년 3월 19일께 한중의 경영권은 두산으로 완전 이전될 예정이다.
권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