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속도 순찰용차량 포드 '토러스' 선정

내년부터 포드 '토러스'가 국내 고속도로를 순찰한다.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003년형 토러스(SEL 모델, 배기량 2,967㏄)'가 경찰청의 고속도로 순찰 및 의전용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내년부터 투입될 토러스 순찰차는 총 50대로 경찰이 고속도로 순찰 및 의전용 차량으로 수입차를 일부 사용한 적은 있으나 대규모로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드코리아는 고속도로 순찰차에 한해 3년/10만㎞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고객들에게 24시간 동안 제공되는 '30분 이내 긴급출동 서비스'를 고속도로 순찰차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순찰차 선정에는 토러스 외에 다임러크라이슬러 세브링(배기량 2,736㏄)과 GM의 사브9- 5(배기량 1,985㏄) 등 3개 모델이 치열하게 경합했다. 토러스는 지난 85년 출시된 포드의 대표적인 장기 베스트셀러 차량으로 V6 3.0ℓ 듀라텍 엔진과 전자식 엔진 제어장치인 EEC-V OBD-Ⅱ를 장착했다. 소비자가격은 부가세 포함 3,910만원이다.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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