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따뜻한 연말 훈훈한 기업문화] 경동 NAVIEN

축구대회 개최등 스포츠마케팅

지난달 열린‘제1회 경동나비엔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석한 서울지역의 축구 동호회원들이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은 우리가 최고” 경동나비엔은 각종 스포츠 경기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4~9월 프로야구 정규 시즌에LG구단과 운동장 전광판을 통해 연인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하는‘연인의 108% 사랑, 콘덴싱 프로포즈 행사’를 열었다. 행사명에 쓰인‘108%’는 보일러의 열효율이 뛰어나다는 것을 말해주는 상징적인 수치다. 총 10회로 20명에게 기회를 준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경동 나비엔 홈페이지(www.kdnavien.co.kr)에 접속해야 했기 때문에 자연 스레 고객과 접촉할수있었고, 야구장에 운집한 관객들도 많아 홍보 효과가 컸다. 야구시즌이 끝난 올 겨울에는 LG농구단과 이 행사를 이어간다. 행사명은 보일러의 열효율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행사명을‘연인의 109%사랑, 콘덴싱 프로포즈’라고 조금 고쳤다. 내년 3월말까지 총10회 20명을 선정할 계획. 특히 프로포즈가 성공할 경우 화려한 축포와 함께 꽃다발이 전달되며, 프로포즈 전과정이 담긴 DVD타이틀도 제작해 색다른 재미를 고객에게 안겨주게 된다. 경동나비엔의 스포츠 마케팅에서 축구도 빼놓을수 없다. 지난달 서울시 축구협회와 함께‘제1회 경동나비엔 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의 각 구청에 소속된 조기축구회 등 80개팀이 참가해 일주일간 자웅을 겨뤘다. 경동나비엔의 마케팅팀 관계자는“서울에 등록된 조기축구회 인원만 5만명에 달할 정도로 축구는 가장조직적으로 활성화된 경기”라며“이 대회를 매년 개최해 경동나비엔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이 이처럼 스포츠 마케팅에 열심인 이유는 일반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기업으로 거듭나기위해서다. 27년간 사용해온경동보일러란 사명을올9월 경동나비엔으로 바꾼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나비엔(NAVIEN)은‘에너지절약과 친환경제품 개발의안내자’라는 뜻으로, 내비게이터에 에너지와 환경을 결합한 말이다. 사실 경동나비엔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해왔다.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Habitat)운동을 통해 지난15년간 수만대의 보일러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보일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경동나비엔만 참여해 오고 있는것. 이런 사회 봉사활동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마케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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