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를 탈피하기 위해 적자재정을 키웠던 미국, 유로존, 일본,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의 올해 국채발행액이 3조9,450억달러(약 4,580조원)을 기록, 지난해에 비해 86%나 증가했다고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국채발행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은 올 들어 2조1,100억달러의 국채를 발행, 지난해(8,860억달러)에 비해 138%나 발행규모를 늘렸다.
유로존은 올해 1억3,500억달러를 발행해 작년의 9,670억달러보다 36%를 증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