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친환경 LED 전자현수막' 등장

스타트이십일 "서울 노원구 설치 계기 보급 확대"

LED조명을 이용한 친환경 현수막이 서울시에 등장했다. 스타트이십일은 최근 서울시 노원구에 기존의 천으로 된 현수막을 대체할 수 있는 LED현수막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LED현수막은 7m 높이의 기둥 위에 LED전광판을 부착시켜 도로 점유공간을 크게 줄였으며 사용 후에도 산업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가로길이가 6m로 기존 현수막의 절반수준에 불과해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고 화면전환을 통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안내문을 내보낼 수 있다. 노원구는 이번 LED전자현수막에 뉴스와 생활정보 등 공익광고를 비롯한 전체 광고의 30%이상을 할당해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에는 약 550여개의 현수막 지정게시대가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최근 추진되는 친환경정책과 부합하는 만큼 LED전광판 보급을 다른 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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