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7월 보름간 현금서비스 1인당 200만원 넘어

이달들어 보름간 1인당 평균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 금액이 200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들어 지난 15일까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은경우 1인당 평균 사용금액이 20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연합회가 이달부터 각 은행과 신용카드사로부터 현금서비스 이용 정보를 집중받아 분석한 수치이다. 또 이 기간 71만1천명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들이 사용한 금액은 모두 1조4천621억원이었다. 현금서비스 이용 건수는 이용자 수보다 조금 많은 75만8천건으로 기간이 짧은만큼 1명이 2차례 이상 현금서비스를 받은 경우는 많지 않았다. 금융계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등으로 현금서비스 이용이 감소 추세지만 고액현금서비스 이용자가 많은 점이 문제"라면서 "이들이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